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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special

교환일기/안 / 2011. 11. 7. 19:42

제목이란 걸 적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nothing special이라고 적었다. 무제 이거나 untitled 라고 할 법한.
나는 오늘 무엇을 생각했고, 이곳에 무엇을 토해내야하지 라고 수십번의 주제가 머리속을 휙휙 지나다녔지만
결론은 nothing special이었다. (생각있게 살자라고 교환일기를 통해 한수 배운다.)

월요일 아침은 늘 부담스럽게 시작된다.
다른 평일의 2배 가량 출근시간이 소요되고, 버스에 지하철에서 정말 생지옥을 경험한다.
오늘은 유난히도 심했었다.
그러고서 난 생각한다. smart office의 세상은 언제 올까? 왜 꼭 이렇게 고통스럽게 출근을 해야 하는가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내 나이 언제쯤 그런 워킹문화를 향유할 수 있을까 계산해보다가,
지방으로 회사 다니는게 빠르겠다 라고 생각이 들 쯤. 지옥의 문이 천국의 문을 향하듯 열리며 지하철을 내린다.
그리곤 그 고민도 끝이다.
이미 5분 지각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우리회사는  VP라는 것은 아침마다 팀원들이 모여서 한다. Visual Planning의 약자인데,
이번주에 어떤일을 할 것인지, 일의 어려움은 없는지 모여서 계획하고 상의하는 small meeting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이게 없다면 회사 사람들과 도란도란 얘기할 일이 사실 많지 않다.
우리 팀의 경우는 각자 다른 프로젝트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일 얘기보단 서로의 사생활이라던지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일을 나누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게 시작된 하루는 이제 나의 본업으로 돌아가 우리회사를 어떻게 홍보할 수 있을까?라며 다양한 고민을 하며,,
오늘은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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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혜안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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