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일기/안
딴짓폭발
혜안의 "안"
2011. 11. 9. 18:14
오늘은 정말 일기를 쓸테다. 초딩 같은 그런.
딴짓이라는 것은 비단 혼자 일한다고 일어나는 일은 아닌것같다.
좀 더 자유로운 딴짓과 좀 더 불편한 딴짓으로 구분되어 질 수도 있겠다.
불편한 딴짓으로 가득채운 산만한 하루였다.
해야 하는 일은 산더미고 책상앞에 각기 다른 제목으로 출력된 인쇄물들만 가득하다.
가끔은 멍때리면 문서들을 쳐다보는데 턱하고 숨이 막힐때가 있다.
마감이라는 채찍대신, 상사의 짜증가득한 얼굴이 내게 있다.
나에게도 마감이라는 건 있지만 그것보단 그 짜증스런 얼굴을 대할 것을 상상하면
타이핑에 불꽃스피드에 스쳐간다.
하지만, 아이디어 제안서나 무에서 유를 창출해야 하는 일을 할때면 퐁퐁솟지 않아
좌절감을 여러번 느끼며, 디데이를 카운트하고 꿈속에서 상사를 만나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하지만 죽으란 법은 없는지, 발에 도끼가 떨어져 발톱을 자르려는 찰나에 어느새 기획서는 완성되어 있다.
다행인건가.
아, 결국 오늘은 뭐 하나 끝낸게 없다.
꿈에서 여러사람 만나겠다...
아잉.
오늘의 일기 끝.
딴짓이라는 것은 비단 혼자 일한다고 일어나는 일은 아닌것같다.
좀 더 자유로운 딴짓과 좀 더 불편한 딴짓으로 구분되어 질 수도 있겠다.
불편한 딴짓으로 가득채운 산만한 하루였다.
해야 하는 일은 산더미고 책상앞에 각기 다른 제목으로 출력된 인쇄물들만 가득하다.
가끔은 멍때리면 문서들을 쳐다보는데 턱하고 숨이 막힐때가 있다.
마감이라는 채찍대신, 상사의 짜증가득한 얼굴이 내게 있다.
나에게도 마감이라는 건 있지만 그것보단 그 짜증스런 얼굴을 대할 것을 상상하면
타이핑에 불꽃스피드에 스쳐간다.
하지만, 아이디어 제안서나 무에서 유를 창출해야 하는 일을 할때면 퐁퐁솟지 않아
좌절감을 여러번 느끼며, 디데이를 카운트하고 꿈속에서 상사를 만나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하지만 죽으란 법은 없는지, 발에 도끼가 떨어져 발톱을 자르려는 찰나에 어느새 기획서는 완성되어 있다.
다행인건가.
아, 결국 오늘은 뭐 하나 끝낸게 없다.
꿈에서 여러사람 만나겠다...
아잉.
오늘의 일기 끝.